‘살림남2’ 52세 만혼남 정원관의 소원, “16개월 딸이 시집갈때…”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살림남2)’ 52세 만혼남 정원관의 소원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살림남2)’ 52세 만혼남 정원관의 소원
1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살림남2)’에서 52세 만혼남 정원관이 아내와의 행복한 대마도 여행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정원관은 일본의 한 료칸에서 여행 첫날 밤을 보내며, 아내와 정성스레 차려진 저녁식사를 즐겼다.

아내는 어떤 영화의 예고편을 봤다며, 여배우가 나이많은 남자를 사랑하는데 죽기전에 나랑하고 싶은거 다 해보자 라고 말했는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자기 또래에게 말했으면 아무것도 아닌 대사인데, 남의일 같지 않았다고.

이말을 들은 정원관은 “지금은 그 말을 듣고싶지 않다”며, “현재 16개월된 딸 아인이를 생각하면 앞으로 40~50년 살아도 모자랄 판에”라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과거 아내가 자신에게 “10년만 젊었으면”이라는 말는데, 아인이가 시집갈때 함께 행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적이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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