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예술단 화성시지부가 지난 12일 봉담읍도서관에서 2017화성효나눔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위문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들의 힘과 희망을 북돋는 취지다. 행사는 경기명창인 박경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공연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악과 현대 가요가 어우러진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는 경기민요, 늴리리야, 청춘가, 한오백년,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이 펼쳐졌다.
이어 연예예술단 소속가수 채리나가 ‘좋은남자’를 열창해 초청공연을 막을 열었다. 또 이송빈은 ‘사랑은 눈물의 씨앗’, 정도원은 ‘안동역’, 최누리는 ‘누가울어’, 정선의는 ‘도대체’, ‘여자의일생’을 불러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날 표창식도 함께 이뤄졌다. 경기도지사 표창에는 김명란ㆍ이정윤, 도의회의장 표창에는 박경원ㆍ조선희, 화성시장 표창에는 김상민ㆍ김옥순 등이 영예를 안았다.
전병찬 한국연예예술단장은 “나눔과 배려가 부족한 요즘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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