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의왕시 유치 확정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의왕시 유치가 확정됐다.

 

국회환경노동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천ㆍ의왕)은 13일 “의왕시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가 확정돼 과천ㆍ의왕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전국에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통합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마지막 남은 6개 신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업에 420억 상당의 예산을 배정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의왕시민은 실업급여 신청, 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를 받기 위해 ‘안양 고용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로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고용서비스 대상지역은 의왕·군포까지 확대됐고, 고용복지서비스 허브 역할도 할 수 있게 된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고용센터 기능 이외 서민금융지원, 일자리 지원, 자활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며, 의왕시 공무원도 상주하며 시민께 더욱 편리한 고용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왕시는 100억여 원의 국비를 투자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 건물을 매입하거나 새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30여 명 정도 예상된다.

 

신 의원은 “그동안 실업급여 등 고용서비스를 받기 위한 의왕시민의 불편이 매우 컸으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로 인해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편의 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군포시와 연계해 고용복지 서비스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는 등 의왕시 위상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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