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염기훈, ‘사랑나누리 포인트’ 진행… 지역 유망주 돕는다

▲ 수원 염기훈, ‘사랑나누리 포인트’ 지역 축구유망주 돕는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캡틴’ 염기훈이 지역 축구유망주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수원은 13일 “염기훈이 구단 스폰서인 나누리병원과 지역 축구유망주의 수술과 재활을 돕는 ‘사랑나누리 포인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염기훈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올릴 때마다 10만 원을 적립하고, K리그 통산 100도움 달성과 K리그 원클럽맨 최다도움 달성, K리그 3년 연속 도움왕 등극시 각각 30만 원을 특별 기부해 시즌을 마친 뒤 지역 유망주의 수술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나누리병원은 수술비용 중 30%를 지원해주는 동시에 1년간 재활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사랑나누리 포인트’에 동참한다.

 

그동안 소아암어린이 돕기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온 염기훈은 지난 2012년 수원시 어르신들을 위한 무봉종합복지관 내 게이트볼경기장 건립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염기훈은 “수원과 스폰서가 함께 지역 내 축구유망주를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사랑나누리 포인트를 위해서라도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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