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각 1, 2위를 달리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실시한 결과, 문 후보는 40%를 얻어 37%를 얻은 안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고양갑)가 각각 3%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당 24%,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정의당 4%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의견유보 19%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지난주 대비 각각 1%p, 국민의당은 2%p 상승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변함 없었다.
한편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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