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본부, 경인아라뱃길 레저선박 안전교육

▲ 중부해경 경인아라뱃길 운항선박 안전교육
▲ 중부해경 경인아라뱃길 운항선박 안전교육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15일 김포아라마리나 (주)워터웨이플러스 아라마린센터 연수실에서 경인아라뱃길 내 레저선박 운항자를 대상으로 관제 홍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중부해경본부에 따르면 이는 본격적인 행락철에 앞서 경인아라뱃길 내 레저선박 증가에 따른‘찾아가는 관제서비스’로 관제센터에서 직접 레저보트 운항자를 찾아가 관제 관련법령 및 항법에 관한 교육과 해상교통관제(VTS)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상교통관제(VTS, Vessel Traffic Service)는 레이더나 VHF, AIS 등 첨단 과학장비를 이용해 선박의 운항사항 관찰 및 정보제공으로 해양사고 예방 등 항만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해상교통관제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소형레저선박 운항자 및 마리나 운영관련 직원들이 참가해 경인항 아라뱃길의 선박교통 위해요소 및 VTS관제 운영규정, 선박통항규칙 설명, 교신채널 및 통신방법 등 안전 항해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효율적인 아라뱃길 운항을 위한 관제사와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오후 5시경 경인아라뱃길 한강갑문 입구 부근에서 3톤급 레저보트(승선원 1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 경인항 VTS로 신고해 10여분 만에 인근 김포해경센터에 구조되기도 했다.

 

경인항 VTS 관계자는 “찾아가는 관제서비스를 확대해 경인아라뱃길 등 해양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전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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