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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전국 천둥·번개 동반한 봄비…중국 황사 발원 가능성

승인 2017-04-16 17:57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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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17일), 전국 천둥·번개 동반한 봄비…중국 황사 발원 가능성. 연합뉴스
▲ 내일(17일), 전국 천둥·번개 동반한 봄비…중국 황사 발원 가능성. 연합뉴스
내일(17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이다.
 
예상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가 30∼80㎜(많은 곳 경남해안·제주도남부 100㎜ 이상·제주도 산지 200㎜ 이상), 그 밖의 전국·서해5도·울릉도·독도는 10∼50㎜다.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안지역과 남해상·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날과 이날 내몽골과 중국 북부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영향 여부는 발원량과 기후에 따라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원되는 기상정보를 참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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