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ㆍ9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질 하남시의원 보궐선거 ‘가선거구’와 관련, 각 당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6일 하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민선 5ㆍ6기 하남시장 비서를 지낸 강성삼씨(49), 자유한국당은 신장택시 전무이사를 맡은 이영준씨(48)의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전 하남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임문택(51)씨의 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다. 임 전 부의장은 최근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낙천되자 당을 바꿨다. 바른정당에서는 2명이 후보군으로 자천타천 오르내리고 있지만, 아직 공천선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시의원 보궐선거는 지난 4ㆍ12 하남시장 보궐선거 당시 현역 시의원 2명(오수봉ㆍ윤재군)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출마하는 바람에 시의원 2명의 공석이 발생하는데 따른 것이다.
공석이 발생한 시의원 2명은 공교롭게도 모두 ‘가선거구(천현동ㆍ신장1ㆍ2동ㆍ춘궁동ㆍ감북동ㆍ위례동)’로 이번 보궐선거에서 2명을 선출한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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