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병영생활 시작하는 새내기 신임의경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신임 의경들의 복무생활 적응에 기여하고자 16일 가족을 초청해 해양경찰 근무여건을 체험해보는 병영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의무경찰 교육을 마치고 전입한 신임의경 총 12명의 부모를 초청해 해양경찰의 업무를 소개하고 복무생활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후에는 특별외출을 실시해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함정 근무 생활을 앞둔 신임 의경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한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신임의경 부모는 “훈련소 보낼 때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복무 생활에 대해 알게 되니 많이 안심된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사회의 첫발을 해경에서 시작하는 만큼 생활에 잘 적응하고 의미있는 복무생활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보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신임의경 전입 시 1주일 동안 적응교육, 안전교육, 취사실습 등 각종 교육을 진행해 빠른 적응을 돕고,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준혁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