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상습 정체구간인 문학경기장 입구와 종합터미널 교차로 사이 500m 구간의 차선확보 공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차량흐름을 개선하고 차량 정체에 따른 배기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 감소를 위해 4차로에 설치된 화단식 자전거도로를 철거하고 우회전 전용차로를 확보하는 공사다. 구는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선학역 교차로와 문학경기장 입구 교차로 사이 1천200m 구간도 차도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를 보도구간으로 바꾸고 차선을 확보하는 공사를 이달 중 착공해 오는 6월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흐름 개선을 위해 불합리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등 구민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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