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0km 난폭운전 남편, 수리비+보험 할증료 5천만원 ‘허걱’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140km 난폭운전 남편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140km 난폭운전 남편
1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운전대만 잡으면 난폭해지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의 주인공은 남편이 평소엔 느긋하고 태평한 성격인데 운전만 하면 다른 사람처럼 돌변한다고 말했다.

남편이 아이 둘과 임신중인 자신을 태운 상태에서도 규정속도 60km인 도로를 140km로 달리거나 급정거를 하고 운전자들과 잦은 싸움을 벌인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아이가 장염에 걸려 급히 병원에 가던 길에도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어 싸웠다고. 결국 병원예약이 취소됐고 진료를 늦게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남편은 본인과 상대방의 차 수리비와 보험료 할증료를 포함해 4천만원에서 5천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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