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유도최강전-女 +78㎏급 결승서 이정은 꺾고 최강 등극
‘실업 새내기’ 엄다현(안산시청)이 2017 전국실업유도최강전에서 여자부 최중량급인 +78㎏급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호사단의 신예’ 엄다현은 18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 +78㎏급 결승전서 전 국가대표 이정은(인천시청)을 안다리걸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앞서 엄다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서 김민정(렛츠런파크)에 기권승을 거두고 4강에 안착, 윤영주(전남체육회)를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78㎏급 윤현지(안산시청)는 1회전서 김별이(포항시청)를 누르기 한판, 8강서 홍은영(경남도청)을 허리후리기 한판, 준결승전서 임정수(전북 고창군청)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문턱서 박은지(충북도청)에게 아쉽게 지도패를 당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또 70㎏급 정혜진(안산시청)은 준결승전서 신슬기(부산북구청)에게 기권패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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