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성남 경기문화창조허브센터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보고회를 갖고 콘텐츠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경기도 콘텐츠 및 4차 산업 분야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진흥원의 현황과 계획을 설명, 보고하고 콘텐츠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2017년도 업무계획 발표, 강 부지사 및 경기도 연정협력국, 진흥원 간 간담회,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콘진원은 업무보고에서 ▲4차 산업 육성 신규 사업 추진 ▲콘텐츠 혁신 클러스터 강화 및 확장 ▲도민 대상 콘텐츠 나눔 사업 확대 등을 중심으로 올해 업무계획을 설명했다. 또 올해 경기도 콘텐츠산업 총 매출액 16조 4천억 원, 기업 수 2천900개, 종사자 수 6만 6천여 명 달성, 매출액 3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경기도 소재 대형 콘텐츠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계 협력 방안 강화 필요 ▲중앙정부 협력 사업 및 경기도 특화 콘텐츠 육성 사업 신규 개발 ▲선순환 생태계 조성 산업 기반 강화 ▲문화의 다양성을 고려한 사업 추진 등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콘진원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비전과 정교한 단기 전략을 지속 수립할 예정”이라며 “토론회를 통한 의견을 반영해 4차 산업 육성 및 콘텐츠기업 지원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 부지사는 “경기도 지원을 통해 강소 기업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성공 사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올해 도 소관업무 조정에서 경기도 연정에 입각, 도의회 야당이면서 1당인 더불어민주당 몫인 연정부지사 소관 기관으로 재편돼 운영되고 있다.
조성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