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머프. 스머프는 1958년 벨기에 만화 잡지에 첫 등장한 이후, 1981년 미국 NBC에서 TV 만화로 방영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스머프: 비밀의 숲>에는 다채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스머프 마을 유일한 소녀 ‘스머페트’, 최고 브레인 ‘똘똘이’, 천하장사 ‘덩치’, 실수투성이 ‘주책이’ 등 서로 다른 개성을 지녔다. 이들은 가가멜이 가진 지도를 발견하고 비밀의 숲을 알게된다.
결국 파파 스머프 몰래 비밀의 숲으로 모험을 떠난다. 모험에서는 스머페트가 자아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버섯마을에서 혼자만 여자라는 사실에 늘 고민했던 스머페트는 출생의 비밀까지 알게 된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운 스머프 부족의 등장이다. 비밀의 숲 감춰진 마을에 살면서 정체를 숨기고 사는 새 부족의 정체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스머프: 비밀의 숲>은 스머프의 원작자 페요의 고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페요의 딸은 <스머프: 비밀의 숲>의 작화를 보고 아버지의 작품과 굉장히 비슷하다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제작진은 캐릭터 작화와 함께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비밀의 숲을 신비롭게 연출하기 위해 공들였다. 스머프를 집어삼키는 마법의 꽃, 쉼 없이 주먹을 날리는 복싱꽃, 뽀뽀를 퍼부어대는 키스꽃 등 재미있는 식물을 새롭게 만들어 흥미롭다.
이번 영화를 연출한 캘리 애스버리 감독은 <노미오와 줄리엣> <슈렉 2> 등으로 주목 받았다. <스머프: 비밀의 숲>을 제작하면서 그는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스머프를 처음 보는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오른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전체 관람가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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