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안관' 시사회, “단순한 코믹영화가 아니네” #네티즌 평가 #영화표 인증샷

▲ 영화 '보안관' 시사회
▲ 영화 '보안관' 시사회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 시사회 후 영화를 본 네티즌들이 좋은 평을 남기고 있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보안관' 시사회에 참석 후 네이버 영화 평점을 남긴 네티즌들은 "어제 시사회 보고 왔는데 캐스팅부터 액션&코믹&반전까지 대박입니다"라는 의견과 "시사회 보고 왔는데 캐스팅도 너무 좋고 다들 연기력이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사투리들이 구수한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중간중간 웃음포인트들이 많아서 편하게 웃다 왔네요"라는 의견 등을 남겨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다른 네티즌은 "시사회로 보고 평남겨요, 제목이 보안관이라 촌스럽다 생각했는데 왜 보안관인 줄 알겠네요, 연기 잘 하는 배우들 총 출동이라 그런지 부산 사람이 봐도 경상도 사투리 어색하지 않고 잼있고 좋았어요, 꼭 보세요 그냥 코믹영화가 아님"이라고 단순히 코믹영화가 아니라고 전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사회 영화표 인증샷을 올리며 "올해 제가 본 국내영화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부산에 살아서 수도권 분들이 어설프게 사투리 쓰는거에 좀 민감합니다, 그런데 그런 저조차도 대부분의 배우들의 사투리 연기에 걸림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이성민씨가 자연스럽게 잘 구사하십니다, 김성균씨의 사투리 연기야 이미 다들 인정하시니까요, 조진웅씨가 경찰서에 갔을때 불현듯 '시그널'이 떠올랐으나 전혀 다른 역할이라 오버랩되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한건 스포가 되기에..."라고 남겨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영화 '보안관'은 부산 출신, 김형주 감독을 포함하여 주연배우 이성민(경북 봉화), 조진웅(부산), 김성균(대구)부터 조연배우 김혜은(부산)까지 모두 경상도 출신으로 예고편에 공개된 자연스런 사투리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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