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물 공급 480억원 확보 공공임대아파트·도시재생 등 郡 역점사업 ‘사업비’ 숨통
농어촌지역 지자체 한계 극복 ‘채무제로 도시’ 기적 일궈내
21일 강화군에 따르면 민선 6기, 한강물 공급 480억원을 비롯해 총 616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군 역점사업 추진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상복 군수는 정부의 각종 국비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한강물 공급 사업 확정과 더불어 35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강화군은 농어촌지역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빚이 한 푼도 없는 ‘채무 제로 자치단체’로 타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중앙부처 주요 공모 사업은 공공임대아파트 건립(227억),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100억), 강화읍 중앙로 전선 지중화(41억4천),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50억),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10억),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7억) 서문안마을 생활여건 개선(30억), 새 시장 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30억), 내가국민여가캠핑장 조성(23억), 서도면 볼음도 융복합 사업(16억) 등이다.
추경예산에 편성된 주요 사업은 강화군 장학회 장학기금 목표 100억원 중 1차 출연금 10억원, 남부 노인문화센터 건립비 55억원, 양도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12억1천800만원이 반영되었다.
또한, 경로당 신축비 10억2천700만원, 강화읍 생태 체험 숲 조성 5억원, 길상·하점 거점통합지원센터 신축 18억8천700만원, 고품질농업 토지매입 46억6천900만원, 전등사입구 및 대룡 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9억원, 중앙시장~농산물품질관리원 외 4개 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44억원, 월곳리~대산리 외 1개 지역 군도개설공사 13억원, 도로안전시설물 설치공사 5억원 등이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이번 추경에 반영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주민 불편사항과 숙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국시 비를 최대한 확보함은 물론 군민 생활불편 해소와 안전한 삶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간다는 방침에 따라 군민들의 제안과 건의사항을 읍·면사무소나 군청 각 부서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군민이 감동하는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민원행정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올해 주민생활 속 정부 3.0 실현, 군민의 민원부담 완화, 군민 중심 민원환경 조성,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민원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구축 등 5대 추진과제에 17개 세부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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