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트남·싱가포르와 농식품 수출확대 MOU

경기도가 대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도는 21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호텔에서 케이 앤 케이 글로벌 트레이딩(K&K Global Trading Co LTD)과 경기도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싱가포르에서도 현지유통업체인 키안 셍 프레시 프로듀스(Kian Seng Fresh Produce Pte Ltd)와 MOU를 체결했다.

 

도는 이번 MOU 체결로 총 400만 달러 규모의 농식품 수출확대와 함께 동남아 지역에서 도 농식품 수출확대에 필요한 유통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해외시장 다변화가 불가피하고 싱가포르와 베트남 시장은 잠재성이 큰 시장인 만큼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특히 최근 대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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