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문재인 후보 선거벽보 훼손, 경찰 수사

 

▲ 문재인 후보 선거벽보 훼손 (3)
▲ 문재인 후보 선거벽보 훼손./독자 제공

남양주의 한 공사장 외벽에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선거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18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도서관 맞은 편 공사장 외벽에 설치된 문 후보의 선거벽보가 훼손돼 있던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 112에 신고했다.

▲ 문재인 후보 선거벽보 훼손. /독자 제공
▲ 문재인 후보 선거벽보 훼손. /독자 제공

 

발견 당시 다수 후보의 선거벽보 중 문 후보 측만 비닐막이 찢겨 있었고, 얼굴이 드러난 포스터는 반쯤 접힌 채 바로 앞 가로수 나무 앞에 널브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단서가 없는 상황으로 주변 CCTV를 분석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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