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모아유치원(원장 임민순)이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장민권)와 손잡고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어린이 돕기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모아유치원은 해마다 원장과 교사, 학부모 등 유치원 구성원들이 모은 후원금을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사랑모아 꿈모아’ 후원금 전달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우간다 식수지원 사업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또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1천만 원은 스리랑카 아동들을 위한 유아교육센터 지원과 식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아유치원은 반별로 해외아동 한 명과 1대 1 결연을 맺는 등 지속적인 후원에 나서고 있다.
장민권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장은 “전달된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는 앞으로 3년간 스리랑카의 유치원, 초등학교 건립 및 교육환경개선과 식수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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