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실미도 인근 기관고장 레져보트 구조

▲ 인천해경 실미도 인근 기관고장 레져보트 구조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2일 실미도 인근에서 기관 고장으로 엔진이 멈춰 표류중이던 레져보트를 예인·구조했다.

 

23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4분께 실미도 인근 해상에서 25마력급 고무레져보트 A호(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하늘바다해경센터 순찰정 및 수상오토바이를 급파했다.

 

하늘바다해경센터는 기관고장 레져보트가 저수심 해역으로 표류중인 것을 확인하고 비상투묘를 지시, 승선자의 구명조끼 착용여부 등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순찰정은 즉시 레져보트를 안전하게 덕교선착장으로 이동, 오후 1시 53분 입항 조치했다.

 

한편, 레져보트 A호 승선자인 백모씨(44)는 지인들과 오전 11시께 출항했으나 2시간도 안돼 갑자기 기관엔진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확인중이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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