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2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200여명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대회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역할과 자세, 근무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발대식이 있기 전 최근에는 현장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직무교육을 받았고, 인천FC 홈경기에 경기지원과 관중안내 등 5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도 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는 대회기간 관계자와 선수단, 축구팬들이 만나는 ‘대회의 얼굴’이자 ‘그라운드 밖의 국가대표’”라며 “자원봉사활동에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활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다음달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인천 경기는 다음달 22일에 있을 에콰도르와 미국전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세네갈, 포르투갈, 이란, 우루과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참여하는 8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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