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23일 송도국제도시 (가칭)해양5초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3일 열린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해양5초 설립사업을 심사했고, 19일 인천시교육청에 적정규모화 조건으로 승인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안이 통과되면 총 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8월부터 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5월 착공해 2020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12일 이영 교육부 차관에게 친전을 보내고, 전화통화를 통해 (가칭)해양5초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촉구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송도 8공구에 입주가 시작되는 2020년에는 유입 학생 규모가 약 2천600여 명, 급당인원 62.7명으로 예상되는 등 심각한 학급 과밀 문제를 해결하려면 초등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교육부가 인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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