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총연합회(회장 문종석)는 25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제37회 광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시 장애인단체 9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열린 광주, 하나 된 세상, 희망찬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광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식전 행사는 색소폰 연주, 수화 사랑팀의 수화공연, 장애인합창단 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돼 장애인들이 끼와 흥을 보여 줬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재활ㆍ자립한 모범장애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 33명에게 표창창 수여와 축하공연으로 해피드림 오케스트라팀의 아름다운 연주 공연을 선보였다.
2부 장애인페스티벌 행사에서는 편승엽, 신신애 등 20여 명의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장애인노래자랑대회에서 예심을 통과한 10팀의 본선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기도 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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