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서장 이문수)는 수원 광교산 등산로 주요지점 57개소에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등산객들의 안전 확보와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것으로 112표지판 38개, 이정표 19개 등 112순찰차 출동이 불가능한 취약 지역에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와 함께 추진했다.
수원남부서 112종합상황실 신고시스템에도 57개소 표지판의 위치값(GPS)을 입력,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말해주면 가장 가까운 길을 이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게 됐다.
또 표지판 설치 후 수원남부서 112종합상황실 및 생활안전과, 광교파출소, 이의119안전센터, 광교생활안전협의회가 합동으로 광교산 일부 등산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표지판의 시인성과 설치 위치 등을 확인했다.
이문수 서장은 “수원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관내 응봉산, 청명산, 여우골, 원천천 등에 대해서도 안전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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