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9일까지 지하철 모란역사 내 ‘농식품 찬들마루’에서 봄맞이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국산 원료를 사용한 양질의 우수 전통식품과 유기농 식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농식품 찬들마루는 농업과 중소기업이 융합해 고부가 가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선정, 육성한 기업의 우수제품 전용 판매ㆍ홍보관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 찬들마루의 판매 우수기업과 국제 외식 박람회에서 유통채널 바이어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행사기간에는 국내산 레몬머틀차, 고흥석류, 성주 참외, 국내산 생과일음료 등 봄기운을 불어 넣어 줄 다양한 지역 특산품들을 선보이고 인다. 특히 쌀소비 촉진을 위해 모란역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국내산 무농약 찹쌀과 녹미를 제공한다. 무농약 현미와 기능성 쌀을 소비자에게 홍보해 쌀 수요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aT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행사를 통해 농업인과 중소 식품기업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식품 찬들마루가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식품을 판매하는 모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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