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리듬체조의 여왕, 마르가리타 마문(23ㆍ러시아)이 26일 고양시 의료관광홍보대사 자격으로 7개월 만에 가족들과 함께 고양시를 방문했다.
마르가리타 마문은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9월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세계 올스타 초청 갈라쇼에 참가한 후, 고양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마르가리타 마문은 홍보대사로서 고양시 관광체험, 명지병원 건강검진, 유소년 리듬체조교실, 고양국제꽃박람회 등을 둘러보고 고양시를 국내외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고양시와 대한체육회가 27일 킨텍스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마문과 함께하는 고양시 유소년 리듬체조 교실’에서 리듬체조 여왕을 꿈꾸는 한국의 어린 선수들에게 세계 최고의 리듬체조 기술을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문 선수가 가족과 함께 고양시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받고 관광자원을 둘러본 후 러시아를 비롯한 CIS국가의 환자들에게 신 한류 의료관광도시 고양시를 알림으로써 고양시 의료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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