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을)은 26일 국민안전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4억 원은 구갈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에 쓰이게 된다.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2016년 용인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 이 지역은 관로 상부에 하중이 많은 시가지라는 지역적 특성과 하수관로 이음부와 연결관 노후화로 지반침하(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비 확보로 지반침하 등 심각한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노후ㆍ불량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등이 발생하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인데, 국비를 확보해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각종 재난과 안전문제를 잘 살피고 점검해서 안전한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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