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위해 ‘고양교육지원청 학교종합시스템’을 구축해 연중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학교종합지원시스템은 교수학습국의 교육전문직과 경영지원국의 6·7급 일반직 2~3명의 직원을 한 팀으로 구성, 단위학교의 교육활동과 학교경영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피드백하는 ‘총체적 맞춤형 지원 시스템’이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학교 운영 사례’를 주제로 소통해 단위학교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담임 장학의 한 형태로 지구별 생활인권부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와 대처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회복적 생활교육 네트워크를 조직해 학교폭력사안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심광섭 교육장은 “교육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학교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이 촉진자, 조력자, 조정자로서 책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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