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사이버 명예경찰 위촉·간담회 개최

▲ 0427 인천경찰, 누리캅스(사이버 명예경찰) 위촉, 간담회 개최 사진자료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6일 교수ㆍIT 전문가ㆍ대학생 등 60명으로 구성된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에 대해 신규회원 위촉과 함께 우수 활동회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경찰(Cops)의 합성어로, 사이버 명예경찰을 의미한다. 이번에 위촉된 누리캅스 60명은 IT 관련학과의 교수 및 대학생, 컴퓨터 보안업체 직원, 평소 컴퓨터 등 인터넷에 관심이 많은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터넷의 각종 불법ㆍ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와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누리캅스가 신고한 불법정보는 즉각 수사에 착수하거나 차단ㆍ삭제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지난해 누리캅스는 총 6천583건을 제보했고, 이 중 6천480건이 사이트 폐쇄와 삭제 조치 등을 당했다.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시민과 경찰의 파트너십을 통해 각종 불법ㆍ유해 정보를 근절하는 누리캅스야말로 인천 경찰이 추구하는 ‘공동체 치안’의 비전과 일치한다”며 “경찰 또한 누리캅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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