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우승 채인석 화성시장 “1년간 시의 역량을 모아 이뤄낸 값진 결과”

▲ 채인석시장
“1년간 화성시의 역량을 모아 대회를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내년에도 입상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을 달성한 화성시의 채인석 시장은 “화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큰 사건,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교통정리부터 안내와 청소까지 다양하게 힘써준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성공개최가 가능했다”며 “12연패를 노리는 수원시를 극복해보자는 생각은 아주 컸지만 인프라와 재정여건 등에서 현실적으로는 쉽지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내준 우리 선수단과 시민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대회를 앞두고 14개 종목 18개 직장운동부를 새롭게 꾸려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도민체전을 위해 한시적 직장운동부를 운영한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채 시장은 “도민체전 때문에 직장운동부를 급조한 것은 절대 아니다.

화성시는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재정여건상 무리없이 직장운동부를 끌고 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내실있게 관리 할 생각이며, 가능하면 기존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통해 전력을 안정화시킬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타 시ㆍ군에 비해 뒤처진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신설학교가 늘고 있지만 운동부 창단을 꺼려하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 남부지역의 거점 체육중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의중에 있다.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이루겠다”고 답했다.

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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