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때문에…편의점 직원 흉기로 위협한 20대 영장신청

빚 때문에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5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한 A씨(2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5시30분께 연수구 청학동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 B양(19ㆍ여)을 흉기로 위협하고 5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사건 발생 약 10시간 만인 오후 3시 10분께 부평의 한 모텔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평소 진 빚이 많아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영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