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함미주, 전국종별체조선수권 여고부 4관왕 ‘연기’

경기체고의 함미주가 제72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4관왕 연기를 펼쳤다.

 

함미주는 30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고부 개인종합에서 48.250점을 획득, 양세미(제주 남녕고ㆍ46.700점)와 팀 동료 류지민(46.175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미주는 류지민ㆍ김수정ㆍ박신희와 팀을 이룬 단체종합에서도 소속팀 경기체고가 173.375점으로 포항제철고(165.550점)와 강원체고(159.425점)를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 종목별 경기 평행봉(12.45점)과 마루(12.325점) 금메달 포함 4관왕이 됐다. 함미주는 도마와 평균대에서는 각각 12.75점, 11.15점으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또 여중부 개인종합에서는 여서정(경기체중)이 50.850점으로 이윤서(서울 영남중ㆍ48.775점)와 엄도현(용인 구갈중ㆍ48.375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중부 단체종합에서는 수원북중이 269.842점으로 울산스포츠과학중(288.405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 밖에 수원농생명과학고는 남고부 단체종합에서 289.542점으로 서울체고(297.075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수원시청도 남자 일반부 단체종합에서 309.276점으로 전북도청(316.110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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