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ㆍ후원하고 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인천공항공사 사장배 2017 인천유소년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지역 77개 팀 선수와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엘리트축구부(1부)와 일반클럽부(2부)로 나눠 지난 한 달간 실시됐다.
지난달 30일 인천아시아드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1ㆍ2부 결승전에서 1부 인천유나이티드 U-12는 석남서초와 연장까지 1:1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겨 1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구유소년축구단은 강화유소년축구단과 2부 결승에서 1:1 무승부 이후 연장전에서 2골을 추가해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천유나이티드 U-12는 스페인의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해외연수를,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남구유소년축구단은 일본 J리그 축구클럽으로 연수를 가게 된다. 또 2?4위 팀들에게는 트로피, 메달, 축구용품과 U-20월드컵 관람티켓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의 유소년이자 대한민국의 축구 꿈나무인 어린 선수들이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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