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도마의 신’, 양학선 1년2개월 만에 국가대표 복귀

▲ 양학선.경기일보DB
▲ 양학선.경기일보DB

‘도마의 신’ 양학선(수원시청)이 1년2개월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양학선은 1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7년 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인종합에서 33명 중 6위에 올랐다. 이로써 양학선은 성적(7명)과 추천(7명)으로 14명을 선발하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이날 양학선은 주종목인 도마에서 제기량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양학선은 ‘여2’ 기술을 구사하며 14.850점으로 김윤환(경희대ㆍ14.150점)에 앞서 1위에 올랐다. 

전날 종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1차 시기에서 ‘양1’을 구사했으나 착지 때 넘어지며 14.100점에 머물렀던 양학선은 특유의 승부욕과 투지를 발휘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한편,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자 국가대표 14명은 오는 7월 예정된 2차 선발전을 통해 유니버시아드대회(8월)와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10월)에 출전할 대표를 가린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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