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용인서 게릴라 가드닝 화단 준공식 개최

▲ 1일 게릴라가드닝 제막식3(확정)

수원지검(검사장 신유철)은 1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서 ‘용인시 마평동 제3차 게릴라 가드닝 화단 준공식’을 열었다.

‘게릴라 가드닝’이란 선도대상 소년들이 우범지대 내 버려진 공간에 화단을 조성, 유지토록 해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하는 제도다.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 선도효과를 극대화하고,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발생을 차단하는 등 두 가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청소년 선도사업으로, 수원지검이 처음 도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유철 검사장과 정찬민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자유한국당ㆍ용인갑), 양창수 법사랑 수원지역연합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수원지검은 준공식에 앞서 용인 동부동주민센터에서 청소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사랑 수원지역연합회, 지자체와 협력해 경기남부지역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게릴라 가드닝 제도를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라며 “선도대상 소년들의 재범방지 및 우범지역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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