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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연구우수교수제도’ 도입…올해 11명 첫 선정

승인 2017-05-02 15:00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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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_연구우수교수제도_도입_(1)

가천대학교는 ‘연구우수제도(Advanced Research Professor)’ 규정을 제정하고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연구우수 교수는 임명일 기준 재직기간 6년 이상인 정년 트랙 전임교원이거나 특별 임용된 교원 중 국내외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은 저명학자나 발전가능성이 큰 우수교수를 부총장 등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고 총장이 임명한다.

 

우수교수 선정은 최근 3년간 연구실적 및 연구비 수혜실적을 기준으로 하며 연구실적이 우수한 바이오나노학과 안성수 등 9명과 교외 연구비 수혜실적이 우수한 의예과 최철수 교수 등 총 11명이 처음 선정됐다..

 

연구우수 교수로 임명되면 3년간 유효하다. 책임시수가 연간 9시간으로 축소(기존 한 학기당 9시간) 돼 본인의 희망에 따라 한 학기에 9시간을 하면 다음 학기에는 강의를 맡지 않고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승진 소요기간과 상관없이 특별승진 대상자가 되며 교내연구비 우선지원, 외국인 연구전담교수 우선배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가천대는 오는 8일 열리는 개교 78주년 기념식에서 연구우수교수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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