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시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심사위원회’를 통해 ‘2017년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보조금 지원을 신청한 공동주택 113개단지(128개 공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결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관련법령 적합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공동주택 56개 단지를 선정, 약 23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일산동구 백송마을 2단지 등 10개소에 대한 노후 급수관 교체 공사를 실시하고, 덕양구 푸른마을 5단지 등 46개소에 대해서는 단지 내 도로포장, 옥상방수 등 노후시설물 개선공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노후급수관 교체사업,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사업으로 입주민의 주거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생활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켜 공동주택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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