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수원FC사업단(단장 권일순) 임직원 200여 명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관내 무수동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임직원 200여 명은 본격적인 영농활동으로 눈 코틀새 없이 바쁜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고자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무수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권용제씨는 “농촌인구 노령화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영농철이면 밤낮없이 바쁘게 일하는데 오늘 수원FC사업단이 농작업을 도와줘 일손을 크게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수원FC사업단 권일순 단장은 “인구고령화 등으로 농촌 일력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앞으로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 농가 등 취약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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