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의 대표적 해양자원인 갯벌을 활용한 ‘해양갯벌 생태체험’을 8일부터 12일까지 4회에 걸쳐 영종도에 위치한 마시안갯벌 체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갯벌 생태체험은 인천녹색연합회의 갯벌 전문가가 오전 10시부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스토리텔링식의 현장 강연과 체험을 통해 갯벌의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갯벌을 맨발로 걸어 봐요’, ‘갯벌 생물 찾아보기’, ‘조개껍질로 열쇠고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해양생물의 관찰과 채취로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해 탐구능력 신장 및 해양생물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갯벌체험학습 기회를 확대ㆍ제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해양 보전의 중요성과 갯벌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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