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백일섭 여수 모교방문, #사무친 엄마의 기억 #불우한 유년시절 #성적표

▲ KBS2 ‘살림남2’ 백일섭 여수 모교방문
▲ KBS2 ‘살림남2’ 백일섭 여수 모교방문
3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살림남2)에서 졸혼남 백일섭이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고백했다.

고향 여수를 찾은 백일섭은 어릴적 친구와 후배를 만나 유년의 기억을 간직한 모교를 찾았다.

친구는 백일섭에게 학창시절에 대해 집요하게 물었고, 그때 당시 학교에서 학교짱으로 소문이 났었다고 털어놨다. 백일섭은 기억에 없다고 했지만 친구는 맞은 사람들은 다 기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면에 비춘 백일섭의 초등학교 성적표에는 계모와 살고 있다는 내용과 성적들을 보여줬고, 백일섭은 대차지 못했다고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백일섭은 초등학교 3학년때 어머니가 자신을 두고 서울로 갔는데 그 때까지는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4학년 때 계모가 들어오면서 세상사는 맛이 안났다며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털어놨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엄마 간다”고 했는데, 엄마의 인사의 의미도 모른채 일섭이 “엄마, 잘가”라며 인사했던 모습이 (엄마는)가슴에 사무쳤다고 털어놨다고.

그러면서 서울가서 배우가 되지 않고, 고향에 남았다면 아마 항해사가 되지 않았겠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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