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서울시부터 감사장 받아

▲ 과천시 보건소 서울시장으로부터 감사표창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지난 2일 과천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감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송 원장은 이번 서울시장의 표창은 과천시 보건소가 지난해 서울대공원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 17일 서울대공원 내 황새가 폐사, 과천시 보건소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예방접종 약품을 확보하고 5명으로 이루어진 긴급접종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긴급 접종팀은 서울대공원을 방문, 대공원 전 직원 185명에게 접종을 했으며, 이후에도 동물원직원의 건강 보호와 AI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를 맡아 추진했다.

 

송 원장은 “과천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3월 30일 대공원 동물원을 재개장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앞으로도 공공보건 질 향상과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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