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및 경북지역에서 잇따라 대형 산불이 난 가운데 수원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처로 조기 진화됐다.
7일 오전 7시께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가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근 주택과 임야가 일부 불에 탔으나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와 소방차 1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 분 만인 오전 7시29분께 완진했다.
소방은 야산과 인접한 한 주택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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