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중학교 국토순례단, 113km 구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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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중학교(교장 정세훈) 재학생 78명과 교사로 구성된 ‘영통중학교 국토순례단’은 지난 3일 강원도 속초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총 113㎞ 구간을 완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통일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강원도 속초에서 출발한 이들은 4박5일 일정을 마무리 짓고, 지난 3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해단식에 참여한 국토순례단원 임수연 학생(3학년·학생회장)은 “힘든 여정을 함께 하는 동안 서로를 챙기는 모습에 더욱 힘이 났다”면서 “분단된 우리나라 현실을 실감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욱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세훈 교장은 “통일을 염원하며 힘든 여정을 이겨낸 국토순례단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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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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