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김유섭ㆍ장해용 소방장이 2017년 1분기 하트세이버 유공자로 선정됐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경기도에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이들 대원은 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활동하는 상황요원이다.
올 1분기(1~3월) 동안 적절한 조치를 통해 총 3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들은 119 신고를 받은 후 심정지 초기에 꼭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신고자에게 전화상으로 설명, 구급차 도착 전에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후 구급대원에 의해 멎어버린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게 됐고 이에 대한 공로로 영광의 하트세이버 엠블럼을 가슴에 달게 됐다. 최근 김일수 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
김일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구급활동에 최선을 다해 도민 생명을 구하는 멀티 하트세이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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