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7개 읍·면·동 복지차량 배치… 찾아가는 서비스

인천시가 107개 읍면동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차량서비스를 실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전체 150개 읍면동 주민센터 중에서 107개소를 복지 허브화 하고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올해 행정복지센터에 총 92대(전기차 77대, 가솔린차량 15대)를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배치하고, 복지공무원의 안전한 업무수행을 위해 읍면동별로 응급상황에 녹취·호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안전지킴이)를 3개씩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에 기동력을 갖춘 복지차량이 보급됨으로써 앞으로는 주민들에게 더욱더 빠르고 신속하게 먼저 찾아가는 행정을 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관 협력자원 발굴 및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복지 기능의 한계를 보완하는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의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공감복지정책 5개 분야 28개 과제를 발표하고 ‘SOS 복지안전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까지 전체 읍면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해 이웃과 더불어 서로 돌보며 정을 나누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등 공감할 수 있는 복지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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