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복지를 실현하는 대통령이 탄생하길 바랍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열린 9일 낮 12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효정초등학교(권선1동 제1투표소)에서는 시각장애인 김기홍씨(57)가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도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
모든 선거에 빠짐없이 투표권을 행사했다는 김씨는 “이전 대통령들처럼 말만 번지르르한 복지 정책이 아닌 서민과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밝혀.
이날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의 장애인 전용차량 지원을 통해 투표소를 찾은 김씨는 활동보조 인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김씨는 “선관위에서 지원이 없었다면 매번 투표하는 것도 버거웠을 텐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런 한 표 한 표가 모여 새 나라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웃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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