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원 보궐선거 민주 강성삼·한국당 이영준 당선

강성삼, 이영준
강성삼, 이영준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하남시의원 보궐선거(가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가 한 석씩 나눠 가졌다.

 

9일 하남시 선관위에 따르면 하남시 ‘가선거구’는 천현동ㆍ신장1ㆍ2동ㆍ춘궁동ㆍ감북동ㆍ위례동으로 총 선거인수 6만8천298명 중 5만2천942명이 투표에 참여, 77.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민선 5ㆍ6기 하남시장 비서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후보(49)가 2만2천374표(42.2%)를 얻었고, 신장택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영준 후보(48)는 1만5천244표(28.8%)를 얻어 나란히 시의회에 입성했다.

 

전 하남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국민의당 임문택 후보(49)는 1만3천665표(25.8%)를 얻는데 그쳐 재입성에 실패했다.

 

이번 시의원 보궐선거는 지난 4ㆍ12 하남시장 보궐선거 당시 현역 시의원 2명(오수봉ㆍ윤재군)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출마하면서 시의원 2명의 공석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은 각각 1명씩의 시의원이 당선됨에 따라 하남시의회 원 구성은 자유한국당 5명, 더불어민주당 2명 등을 유지하게 됐다. 두 당선자는 10일부터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하남=강영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