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중러 평화통일 답사 청소년 모집

경기도는 통일리더십 향상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북중러 접경지역 평화통일 답사에 참여할 청소년 30여 명을 모집한다.

 

북중러 접경지역 평화통일 답사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주관한다.

 

참가자는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두만강 등 북·중·러 접경지역의 항일 유적지, 고구려 유적지 등 주요 역사 현장을 돌아볼 수 있다.

 

이곳에는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장군총), 환도산성 등 주요 고구려 유적지와 이상설 선생 유허지, 최재형 선생 생가, 윤동주 시인 생가, 안중근 단지동맹비석, 봉오동 전적지 등 항일 독립 영웅의 영혼이 서려 있는 주요 명소가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고려인, 조선족 등 중국·러시아에 거주하는 해외 한인 동포와의 간담회는 물론, 백두산과 두만강에서 북한 지역을 조망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방법은 신청서와 참가 동기서, 학교 추천서 등을 작성, 해당 학교 공문을 통해 경기평화교육센터 이메일(ggpeaceedu@gmail.com)로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양식 등은 경기평화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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