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날카로운 공사 도구에 베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의정부시 산곡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혼자 작업하던 근로자 A씨가 공사 도구인 전동 그라인더로 목 부위가 20㎝가량 베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재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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