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여성비전센터와 안양 고용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전문 구직 상담을 진행하며, 건설 현장 안전감시 전문 업체인 ㈜한빛건설안전감시단 등 5개 회사가 구인에 나서 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청·장년층의 일자리 문제 해소와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를 위해 본 행사를 매년 5~6차례씩 개최해오고 있다. 만남의 날 행사는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전문가의 구직 상담이 이루어지며,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업체의 현장 면접이 동시에 이루어져 업체 및 구직자의 취업 등에 편의를 제공한다.
또 현장에서 상담이 이루어진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과천시 일자리센터에서 인력풀을 관리해 맞춤형 일자리 알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구직자 중 57명이 현장면접에 응시해 그 중 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종화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시에서는 만남의 날 행사뿐만 아니라 일자리 버스, 찾아가는 구직 상담 등 다양한 구인·구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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